[집밥] 자취생 요리 : 스팸김치찌개
[집밥] 자취생 요리 : 스팸김치찌개
매일 저녁, 무엇을 해먹을지 고민하는 것도
참 어려운 일인 것 같다.
특히 저녁 식사는 퇴근을 하는 순간부터
집에 뭐가 있더라, 뭘 해야 좋을까 고민...
부모님과 함께 지낼 때는 이렇게 끼니 걱정을
매번 하지 않아도 됐는데 ㅎㅎ;
이왕 식사 이야기를 올린다면 남들처럼 멋들어지게
레시피도 올리고, 공유하고 싶지만 언제나 음식은 야매로.
딱히 계량을 하는 것도 아니고 적당히 넣고 섞어서
적당히 맛이 나면 그걸로 오케이라고 생각하는 편.
다행히 동거인이 음식에 불평을 한 적이 없고 ㅎ.ㅎ
뭘 하든 맛있게 먹어주니 그저 고마울 뿐...
김이 모락모락...
늘 느끼는 거지만 좀 맛있어 보이게 찍고 싶다ㅋㅋ;
어떻게 조리를 하면서 사진까지 예쁘게 찍지?
나야 요리 전문 블로거가 아니니까
그렇게까지 신경 쓸 문제는 아니지만
아, 참고로 김치찌개도 그렇고
찌개류를 만들 때 따로 육수를 내지 않음
대부분은 멸치 육수를 주로 사용하겠지만
나는 멸치 육수를 싫어하기 때문에...
고기를 넣은 김치찌개도 보통 육수는
멸치로 많이 내는 것 같던데...
난 그냥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
묵은지와 스팸을 찹찹 볶아준 다음,
물과 야채를 넣고 끓이고
마지막으로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함.
조금 부족하다 싶을 땐 김치 국물 넣고
(김치는 역시 마법의 재료)
그럴듯한 육수가 없어도
얼추 김치찌개의 맛은 난다.
사실 김치찌개를 하는 날은
냉장고의 야채들이 아슬아슬할 때~
김치와 함께 한 번에 퐁당 넣어서
끓이면 되니 참 간편한 편인데
김치찌개는 한 번 해먹었겠다,
다음 저녁은 또 뭘로 해야 할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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